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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상생 나선 중견업계…“사회적 가치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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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12. 19. 14:48

아성다이소,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대상 배식 봉사활동
SK매직,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공영홈쇼핑, 탄소중립 환경실천…기부금 전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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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성다이소 관계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이 지난 18일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점심을 배식하고 있다.
중견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상생에 나선다.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거나 기부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19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회사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분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다이닝'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 관계자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및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귀마개 등 다이소 상품으로 구성한 '행복박스'도 전달했다. 가천대 한의학과 봉사동아리의 한방의료 지원과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가유공자분들을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만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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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성SK매직 대표(왼쪽)와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SK매직 본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매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지난 18일 회사 본사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사업체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설립하는 사업장이다. 장애인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SK매직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와 함께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내년 6월을 목표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나선다.

김완성 SK매직 대표는 "앞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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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공동대행(왼쪽)이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야생화심기 캠페인에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공영홈쇼핑과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함께 탄소중립 환경실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생명보호운동 등을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은 대한적십자가 진행하는 야생화심기 캠페인에 200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일대에 토종 야생화를 심고 기후위기로 유실된 산림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탠다. 공영홈쇼핑 임직원이 참여하는 멸종위기식물 식재 봉사활동 등도 추진키로 했다.

김영주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공동대행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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