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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사찰 브랜드 활용 유기농 화장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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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1. 12. 11:37

천연화장품 브랜드 프랑스와즈와 협력
프리미엄 유기농 스킨케어 4종 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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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와 프랑스와즈가 협력해서 출시한 '홍매화 프리미엄 유기농 스킨케어 4종 세트'./제공=화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가 천연화장품 브랜드 프랑스와즈와 협력해 화엄사 브랜드를 딴 화장품을 출시한다.

12일 조계종에 따르면 화엄사는 '홍매화 프리미엄 유기농 스킨케어 4종 세트'를 출시했다.

출시에 앞서 프랑스와즈 손병규 대표는 "프랑스와즈 천연화장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번 화엄사 화장품은 무한한 자연의 역사를 인간의 피부에 어떻게 전달하고 할지 고민과 연구를 많이 했다"며 "그 결과 화엄사 유기농 스킨케어는 천연 성분과 유기농 함량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스킨케어 4종 세트를 살펴보면, 클렌징 오일은 천연 함량 83%·유기농 47%, 광채 볼륨 미스트는 천연 함량 97.9%·유기농 함량 51%, 로즈워터 히알루론산 스킨은 천연 함량 95%·유기농 함량 82%, 광채 볼륨 에센스는 천연 함량 95%·유기농 함량 66%로 각각 구성돼있다.

상품 판매로 화엄사가 얻게 되는 수익금은 모두 소외 계층을 위해 쓸 계획이다. 화엄사는 대중들이 불교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버려지는 원두 마대를 가방으로 재탄생시킨 친환경 화엄사 굿즈를 선보인 데 이어 비건 버거와 템플 김밥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성기홍 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은 "유기농 화장품 출시를 시작으로 홍매화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뷰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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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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