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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8조5512억원, 영업이익 87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 12%, 3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0.2% 수준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건설장비 업황이 둔화되면서 매출 및 이익 규모가 감소했다.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로 감소 폭이 큰 면도 있다. 지난해 4분기만 두고 보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1% 늘어난 2조3156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2561억원 수준이다.
두산밥캣은 고금리 하에서 제품 수요가 지속해서 이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1% 감소한 8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판매처 다각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9% 감소한 8000억원을 제시했다.
다만 배당 등으로 그룹 캐시카우 역할은 이어갈 전망이다. 2024년 결산배당으로 두산밥캣은 주당 800원을 책정, 연간 배당금은 주당 160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두산밥캣 지분 46.06%를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는 배당으로 약 700억원 가량을 받게 되는 셈이다.
두산밥캣은 앞서 기업가치제고계획을 통해 주당 1600원을 '최소배당금'으로 설정하고, 투자 안정성 제고를 위해 현재 연 2회 지급하는 배당을 매분기마다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 주주환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도 실시하며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