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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트레이딩 수익 호조에 분기 실적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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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5. 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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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
대신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4% 상향한 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3월 목표주가를 30% 상향한 데 이은 추가 조정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상품운용, 해외법인 부문이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해외부동산 감액손실 1000억원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 xAI, 네이버파이낸셜 등 투자자산에서 900억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하며 손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25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2%,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20% 상회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0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2.3%,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해외 주식 수수료 수익이 국내를 추월하기도 했다.

상품운용수익은 4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했으며 금리 인하로 인한 채권평가이익 및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수익 개선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1분기 계절적으로 분배금 및 배당금 유입이 많은 시기인 점을 고려하면 2분기 이후에는 이익 감소 우려가 있으나 해외부동산 손상차손 규모가 줄어들고 투자자산 성과가 지속되면서 유사한 이익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주식 약정 점유율 11%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비용 완화와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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