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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 현장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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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8. 25. 10:56

27일부터 이틀간 분야별 공청회 개최
2026년 지원사업 공모 일정도 앞당겨
[붙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장 공청회 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장 공청회 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가 예술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7일부터 이틀간 현장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함께 만들어가는 지원사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 분야별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시각예술, 오후 2시부터 다원예술 분야를, 28일에는 같은 시간대에 문학과 공연예술 분야를 각각 다룬다. 모든 세션은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다.

아르코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분야별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현장 전문가들과의 심층 논의를 거쳐 예술인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6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의 공모 일정이 대폭 조정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현장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예술인들의 활동 여건을 고려한 의견과 10월 연휴 일정을 반영해 지원신청 접수를 기존 10월에서 9월로 한 달 앞당긴다.

구체적으로는 국제교류 분야가 9월 4일부터 10월 21일까지, 창작산실·창작주체 등은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별도 공모 사업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르코는 더 많은 예술인들의 참여를 위해 현장 참관과 온라인 중계를 동시에 진행한다. 현장 참관을 희망하는 경우 아르코 누리집(www.arko.or.kr)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아르코 유튜브 채널(youtube.com/arkokorea)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병행된다.

아르코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 지원사업 개선과 중장기적 지원 정책 방향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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