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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카지노·호텔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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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8. 28. 08:33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5000원
다올투자증권은 28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서 카지노/호텔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파라다이스의 올해 상반기 카지노 매출은 443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9%를 차지했다. 호텔은 1153억원을 기록해 20%에 달했다. 호텔 매출이 카지노 매출에 상대적으로 적지만, 이는 카지노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무료 객실 때문으로, 순수 투숙객이 증가한다면 호텔 매출은 유의미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다올투자증권은 호텔 매출보다 카지노 매출을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라는 평가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 여행사와 협업해 공동 상품을 개발 중이다. MASS 유인책과 채널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유의미한 카지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국간의 관계 완화와 함께 VIP들이 보다 용이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된다면 VIP 드랍액 성장도 추가적으로 기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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