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대한초음파의학회, 차세대 초음파 기술 발전 도모

초음파 진단 분야 육성 위해 대한초음파의학회와 MOU 체결

삼성메디슨-대한초음파의학회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 한부경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이 대한초음파의학회와 손잡고 차세대 초음파 진단 기술 발전에 나선다.

삼성메디슨은 대한초음파의학회와 초음파 진단기기 신기술 개발 및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학술대회 협력 △신규 기능 개발·평가 △임상 초음파 연구 공동 추진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진단 분야별 핸즈온 교육, 상호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최신 학술 및 기술 정보와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삼성메디슨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R20'을 의료진에게 선공개했다. 참석 전문가들은 영상 품질,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신규 기능 활용성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삼성메디슨은 이를 적극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대한초음파의학회 이사장은 "초음파 진단 기술 발전은 환자 진료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삼성메디슨과의 협력으로 학술과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의료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과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해 당사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혁신적 솔루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