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한금융, 창립 24주년 기념식…진옥동 회장 “생산적 금융으로 이타적 역할 수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01010000316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9. 01. 13:03

창립 24주년 맞은 신한금융… ‘2040 금융의 미래’ 토크콘서트 개최
“고객 자산 보호와 사회 성장 뒷받침”… 생산적 금융 본질 강조
[사진1][보도자료] 신한금융지주회사, 창립 24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2040 금융의 미래’ 비전 제시(25.09.01)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이 그리는 2040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진 회장은 미래의 고객과 사회의 변화, 미래 경쟁환경 전망, 혁신적인 사업 모델 등에 대한 직원들의 질문에 본인의 철학을 담아 진솔하게 답했다.

특히 진 회장은 '미래에도 신한이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 "신뢰는 한 순간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행적의 누적"이라며 "AI(인공지능) 시대에 개인 및 기업의 재산을 지켜주고 미래를 의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 회장은 보이스피싱과 불완전판매, 금융사기 방지 등 소비자 보호 기술을 고도화하고,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을 통한 차별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차별화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경쟁환경 변화 속 금융의 본질'을 묻는 질문에는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공공의 이익을 배분하는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자금을 주고받는 모두에게 이익이 됨으로써 우리 사회의 성장을 복돋는 이타적인 역할을 적극 수행하는 생산적 금융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