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철 전략부문장 연사로 나서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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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업계와 LG그룹에 따르면, ㈜LG는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아시아 최대 투자자 콘퍼런스 'CITIC CLSA 포럼'에 참가해 자사의 AI 비전과 주주가치 제고(밸류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이 연사로 나서 지난 7월 공개한 최신 모델 '엑사원 4.0'을 소개한다. LG가 2021년 12월 '엑사원 1.0'을 처음 공개한 이후 해외 IR에서 해당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사원은 구광모 LG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AI 플랫폼이다. LG는 엑사원을 기반으로 계열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오픈소스 공개와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와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IR 참여로 엑사원의 글로벌 B2B 시장 사업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LG AI연구원은 정부가 주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국가대표 AI)'의 핵심 파트너로도 참여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