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소믈리에·정수기 신제품 개발
6년 연속 '물맛 품평회'서 최고 등급
공기청정기 기능성 필터 개발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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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물 연구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믈리에 양성 전문기관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협력해 환경기술연구소 소속 연구원 15명을 대상으로 워터 소믈리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전문 교육 과정 수료 이후 필기·실기·구술 등 3단계 시험을 거쳐 워터 소믈리에 전문 자격을 취득했다.
코웨이는 2012년부터 물 연구원 전문성 제고를 위해 워터 소믈리에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들은 정수기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물맛 평가와 품질 검증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고객에게 더욱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2019년에는 과학적 입증을 통해 물맛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물맛 연구소'를 설립해 깨끗하고 맛있는 물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현재 미국수질협회(WQA) 공인 물 전문가(CWS) 자격 보유자·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워터 소믈리에 등 물 관련 전문 자격을 보유한 연구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워터 소믈리에는 44명으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웨이는 물맛이 제품의 소재·부품·필터 등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동일한 품질의 물맛을 구현하기 위해 관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물맛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를 도출하고 전문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물맛을 검증하고 객관적 근거를 확보해 맛있는 물에 대한 기준을 수립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코웨이만의 깐깐한 물맛 기준인 'GPT(Good Pure Tasty water) 지수'를 수립해 제품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KC 인증 기반 코웨이만의 제거 성능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실사용 제품들의 정수 성능 유지를 조사하며 물맛 연구에 대한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러한 물맛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코웨이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9회 먹는샘물·정수기 품평회'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물맛이 뛰어난 정수기로 인정받았다.
또한 코웨이는 더 나은 공기청정기를 개발하기 위해 'IAQ(실내 공기 질) 필드 테스트'라는 공기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람들이 실제 생활하는 다양한 장소를 찾아 공기 질을 분석하는 작업으로 장소·상황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는 공기 속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최상의 물맛을 구현하고 고객의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과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