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9월에도 무더위… 남부 곳곳에 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02010000719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9. 02. 07:30

강릉 하늘에 짙은 구름
강원 강릉시 경포호수 일원의 상공에 2일 오전 짙은 구름이 끼어 있다. 강릉은 최악 가뭄으로 상수원이 맨바닥을 드러내는 등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
9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진다. 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다. 남부 지방 곳곳엔 비가 내린다.

강원 중·남부와 충청권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남부지방에는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 5∼60㎜, 대구·경북 5∼40㎜, 제주도 10∼60㎜, 울릉도·독도 5∼20㎜, 충북 5∼10㎜, 대전·충남 남부 5㎜ 내외다.

강원도의 경우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5∼20㎜, 강원 동해안 5㎜ 미만의 비가 내린다. 가뭄이 극심한 강릉의 해갈엔 모자란 양이다.

전라권은 아침까지, 경남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2.7도, 인천 22.2도, 수원 21.7도, 춘천 22.3도, 강릉 24.8도, 청주 24.9도, 대전 24.4도, 전주 24.6도, 광주 24.9도, 제주 27.6도, 대구 25.0도, 부산 25.8도, 울산 24.3도, 창원 25.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