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1 | 0 | 닥나무 아교포수 한지, 대나무, 실크실, 분채, 호분, 석채, 먹 등 50X65㎝, 2008. 그림 이정동, 방패연 제작 리기태 Collabor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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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연 속 '장생도'는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해, 달, 사슴, 복숭아 등 십장생 요소를 통해 인간의 장수와 희망을 상징하며, 선명한 색채와 역동적 구도로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정교한 예술적 시도를 보여준다.
이정동은 현대 민화작가이다. 방패연을 활용해 하늘로 솟아오르는 이미지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이러한 독창적 접근은 전통 민화의 상징성을 현대적 가치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나무가지의 하단에는 해와 달 사이로 해맑은 미래의 모습이 표현되었다.
민화를 현대적 예술로, 문화적 자산으로 풍성하게 만들었다. 장생도는 이를 진정성 있게 표현한 의미는 하나의 예禮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행복과 번영, 무병장수, 영원함과 신비로움의 생명을 기원하는 민간신앙에서 비롯되었으며 전통 회화나 생활용품에 자주 사용되고 있다.
리기태연보존회
-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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