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앙골라·알제리·파키스탄·도미니카공화국·스페인·인도네이사 등 7명 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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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신임장 제정식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임 주한 대사들에게 "국가 간 관계의 출발점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소통인 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을 두루 자주 만나고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다방면에서 돈독히 하는데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가치 아래 다양한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고 호혜적 관계를 증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국의 민생에 도움이 되는 경제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토피크 이슬람 샤틸(Toufiq Islam Shatil) 주한방글라데시 대사, 시앙가 키부일라 사무엘 아빌리우(Sianga Kivuila Samuel Abilio) 주한앙골라 대사, 리예스 네이트-티길트(Lyes Nait-Tighilt) 주한알제리 대사, 사예드 모아잠 후세인 샤(Syed Moazzam Hussain Shah) 주한파키스탄 대사,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Angie Shakira Martinez Tejera) 주한도미니카공화국 대사,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Julio Herraiz Espana) 주한스페인 대사, 체쳅 헤라완(Cecep Herawan)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등 모두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