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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기 제품·국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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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9. 03. 12:00

중기부, '2025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Korea Global Sourcing Week 2025)'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우리 중소기업이 만나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기존의 해외수출 상담회와 국내판로 상담회를 통합해 2022년 시작한 이래 지난 3년간 600개사의 국내외 바이어와 약 4000개사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5000만 달러에 가까운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바이어 110개사를 포함한 165개 바이어들과 중소기업 1200개사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뷰티, 패션, 푸드, 라이프 등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분야의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100개사의 대표 제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들 중 친환경 제품만을 선별해 에코 프렌들리 존(Eco-friendly Zone)을 별도로 운영하며 하이테크 기술을 활용해 전시 제품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수출 지원사업과 국내 마케팅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 관련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일대일 맞춤 상담도 제공되며 온라인 수출이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유통·마케팅 전략과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미국의 관세정책 등 최근의 통상환경 변화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찾아 나서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는데 정부가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지원을 늘려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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