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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2025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 자연과학 분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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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9. 03. 10:16

천체·입자·우주과학 분야
최대 5년 동안 매년 50억원
경희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위치한 경희천문대. /경희대
경희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하는 '2025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지-램프, G-LAMP)'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은 대학 연구소 관리 체계 강화와 학내 중점테마연구소의 혁신적 운영을 목표로 최대 5년 동안 매년 5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경희대는 올해 자연과학(천체·입자·우주과학) 분야에 선정돼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실 육성에 나선다.

경희대는 대학기초연구소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계열의 30개 연구소를 중점테마연구소인 '미래우주탐사연구원'을 비롯한 15개 연구소로 신설·개편한다. 이를 통해 연구소별 융합 연구를 진작하고, 국제화를 지원해 경쟁력을 갖춰 대형 연구에 도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우주탐사연구원은 우주공학 단일 분야를 넘어 행성과학, 태양권물리, 천체물리, 우주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가 협력하는 융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우수 신진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미국, 유럽 및 중국의 세계적 대학·연구 기관과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김진상 경희대 총장은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독창적 연구 모델을 수립해 세계적 수준의 기초 연구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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