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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농시에 따르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일로평안(一路平安)'을 주제로 예갤러리와 근민당갤러리를 비롯해 선성현문화단지 전역이 예술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30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및 공예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특히 선성현문화단지 동헌에서는 권기수, 백지혜, 김신혜 작가의 작품 전시와 권지현, 백지혜, 심정은 작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되고 아문 2층에는 권기수 작가의 특별 작품이 설치돼 '누각 포토스팟' 공간이 조성된다.
시에서는 전시 외에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 놀이 프로그램인 움직이는 공간, 옛이야기와 신문지 숲, 꼬물꼬물 아트페어를 운영하며 국악 공연, 악기 연주체험, 싱잉볼 명상, 한복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조융 시 관광인프라과장은 "선성현문화단지 건물 전체를 활용한 아트페어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통 공간과 현대미술이 만나는 뜻깊은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국내·외 예술 애호가와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