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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문은 행정고시(28회) 출신으로 OECD 재정위원회 사무국 주무행정관과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 국제조세과 사무관을 거쳐 국세심판원 제9조사관을 지냈다. 중국·호주·캐나다 등 주요국 과세당국과의 조세조약 개정 협상에서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활동했으며 세제실 소득세제과장, 국제조세과장, 법인세제과장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최근까지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조세자문부문장을 맡아 국제조세, 이전가격, 크로스보더 M&A 자문 업무를 총괄했다.
이 고문은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정 과정에서 이전가격세제 초안 작성에 참여해 제도 도입에도 관여한 바 있다. 2010년부터는 세계적 법률전문매체 챔버스 아시아 퍼시픽-세무자문(Chambers Asia Pacific-Tax Consultants) 부문에 16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국제조세협회 이사장,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 한국조정위원,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를 지내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조 변호사는 법무부 법무실 국제법무과 전문위원으로 국제통상·국제거래 관련 법률지원과 국제법무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OECD 총괄팀장을 맡아 국제조세 정책 기획과 법령 제정과 글로벌 과세 기준 마련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삼성중공업 사내변호사로 활동하며 기업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이 고문과 조 변호사의 영입은 국내외 다국적 기업들에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영입"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은 30년 경력의 국제 조세 전문가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미국 워싱턴주)와 영국 5대 로펌 출신의 국제 중재 전문가 크리스 테일러 외국변호사(영국)를 영입하며 글로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