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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루니 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아시아투데이 사옥을 방문해 우 회장과 면담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 회장은 환영사에서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의 중심국으로서 정치, 경제, 문화 등에서 역동적인 성장을 이뤄온 나라"라며 "한국과는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교역, 투자, 관광, 교육 등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발전의 중심에서 잠루니 대사가 양국 간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데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뜻깊은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서로의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가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아시아투데이는 '글로벌 종합일간지'로서 아시아의 중심에서 국제사회의 흐름을 전달하고 한국과 세계 각국 간의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잠루니 대사는 "아시아투데이가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축하했고 "아시아투데이가 세계에 한국을 소개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시아에 특화된 뉴스를 잘 전하고 있는데 이런 역할이 계속되리라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아시아투데이와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논의하고 결론을 도출해 목표를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잠루니 대사의 말에 화답하며 "아시아투데이는 궁극적으로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으로 발전해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