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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선 가만있어’ 발언한 나경원…윤리특위 제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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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 박형훈 인턴 기자

승인 : 2025. 09. 03. 10:58

“초선의원도 선출된 국민의 대표, 국민에게 제갈 물리나”
법사위-08
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추미애 위원장에게 의사 진행 방식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초선은 가만히 앉아있어'라고 발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단호하게 맞서겠다. 나 의원에 대한 윤리위 회부(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초선 국회의원도 국민이 뽑은 국민의 대표다. 국민에게 제갈을 물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5선 중진이라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하나"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나 의원은 예의를 모르는 것 같다. 구태스럽고 썩은 5선보다 훌륭한 초선이 많다"고 지적했다.

앞서 나 의원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간사 선임 건을 두고 여야가 논쟁을 벌이면서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고함쳐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한솔 기자
박형훈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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