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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제8대 김종헌 회장(광명디앤씨 대표)이 이임하고 김봉현 제9대 회장(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대표)이 공식 취임한다.
김봉현 신임 회장은 "이노비즈 제주지회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회원사 90개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그동안 제주 지역 농업의 현대화와 전통산업의 가치를 살리는데 앞장서 온 기업가로 평가된다.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은 지역 특산물을 글로벌 시장에 연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제8대 김종헌 회장은 광명디앤씨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했으며 제8대 회장직에서 제주지회의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이취임식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임시총회를 통해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2부에서는 홍보 영상 상영, 김종헌 회장의 이임사와 김봉현 회장의 취임사, 신임 임원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협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노비즈협회 제주지회는 제주의 고유한 산업 환경과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90개 회원사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장관회의와 같은 상징적 국제 행사가 제주에서 열리는 것처럼 제주지회는 글로벌 기술 혁신의 허브로 자리잡아 이노비즈 기업들이 세계와 연결될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