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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소상공인 경쟁력 높인다” 배민아카데미, ‘AI 장사스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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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 라선근 인턴 기자

승인 : 2025. 09. 03. 15:13

늘어나는 외식업 AI 교육 수요 주목
주제별·올인원·일일 3가지 과정 구성
[우아한형제들 보도자료이미지] 배민아카데미, '배민 AI장사스쿨’ 개설_250903
배민아카데미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AI활용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에서 '배민 AI 장사스쿨'을 개설하고 '매출로 이어지는 단골 확보 전략'을 시작으로 AI 특화 교육 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배민은 치열해지는 외식업 시장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수요 맞춤형 전문 교육을 제공해 가게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이번 과정을 운영한다. 강좌는 △주제별 교육 △올인원 교육 △일일 교육 3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주제별 교육은 줌(화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3주간 진행된다. 업주의 수요에 맞춰 △마케팅 △가게 운영 △고객 응대 △배민 배달 운영 등 필요한 분야만 선택해 배우는 수업이다.

올인원 교육은 가게 운영에 AI를 적용한 통합 과정으로 오는 11월 5주간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AI 챗봇이나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 등을 활용해 △브랜드 분석·전략 △가게 운영 전략 △가게 홍보를 위한 비주얼 콘텐츠 제작 등 가게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매달 진행되는 일일 교육은 'AI로 가게 홍보 영상 만들기', 'AI를 활용한 블로그 마케팅' 등 매번 다른 주제로 월 2~3회씩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서는 현장 적용 사례도 소개한다. 배민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수강하고 실전에 적용해 성과를 내고 있는 외식업주가 강사로 나서 사례와 노하우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교육 과정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은 "AI 활용에 대한 외식업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치열한 외식업 시장에서 이번 AI 장사스쿨 과정이 업주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아카데미는 그동안 외식업주들이 가게 운영에 AI를 활용하는 트렌드에 주목하고, 지난해 6월부터 다양한 AI 활용 강의를 운영해왔다. 지난달까지 온·오프라인에 걸쳐 누적 54회의 교육을 진행했고, 이 기간 3000여 명이 수강했다.
장지영 기자
라선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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