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표지 확인·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수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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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9월은 나들이 이동수요 증가와 동절기 대비 고속도로 집중정비로 인해 교통량이 하루 524만대, 작업차단 건수는 1만700건으로 나란히 연중 최대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9월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차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졸음 및 집중력 저하로 인한 사고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이 같은 위험에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작업장 구간 예고표지 및 도로전광표지(VMS)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고 작업장 진입 시 돌발 상황을 대비해 전방주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시속 100km 주행 시 최소 100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차로가 줄어드는 구간에서는 무리한 차선 변경을 삼가고 서행운전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졸음 방지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외부 순환모드로 전환하고, 2시간 이상 운전 시에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15분 이상 휴식하는 것을 권장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9월은 교통량 증가와 함께 작업장 사고 위험이 큰 시기"라며 "국민 모두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