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블랙 디테일·고급 사양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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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선유도역에서 파주까지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약 38km 시승해봤다. 이 모델은 지난 7월 출시 직후 북미 베스트 소형 SUV중 하나로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직접 타보니 흥행하는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비교적 차량이 많았던 서울 도심에서 근교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했다. 세단의 민첩한 주행 감성과 비교적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SUV의 실용성을 다방면의 장점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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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RS 미드나잇 에디션'을 새롭게 추가하며 올 블랙 디테일을 강조한 익스테리어 테마를 강화했다. 전용 컬러 '모던 블랙'은 절제된 스포티함을 고급스럽게 표현하며 밤의 도시를 유영하듯 깊고 정제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면의 그릴바와 18인치 알로이 휠까지 모두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했다.
내부는 운전자를 돕는 기능들이 가득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파워 리프트게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도심을 빠져나가자 고속도로에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속도를 제어할 수 있었다. 또한 GM의 커넥티비티 플랫폼 '온스타'를 통해 원격 시동, 원격 도어 잠금, 차량 상태 정보 및 차량 진단 등 여러 기능을 갖췄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저공해 차량 인증으로 공영주차장 할인, 통행료 감면, 취득세·자동차세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2026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LS 2155만원, REDLINE 2565만원, ACTIV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쉐보레는 트림별 핵심 사양에 따라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며 판매 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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