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비에이치아이, 전력 수요 급증하는 환경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04010002262

글자크기

닫기

한혜성 인턴 기자

승인 : 2025. 09. 04. 08:37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2000원
IBK투자증권은 4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우호적인 사업 환경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693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2%, 240.9%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배열회수보일러(HRSG) 매출이 186%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6월 말 수주잔고는 2조33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0.9% 증가했다.

IBK투자증권은 비에이치아이의 타이바·카심 등 사우디 프로젝트에 대한 HRSG 매출 인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주액 1486억원 규모의 루마2 프로젝트, 1444억원 규모의 나이리야2 프로젝트가 신규로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하반기 국내와 해외에서 총 2000억원에서 3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글로벌 HRSG 수주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며 "중동과 동남아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LNG 복합화력 신규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어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혜성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