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2025서 신제품 2종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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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위아공작기계는 한화로보틱스와 지난 11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작기계와 협동로봇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조 경쟁력 강화와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7월 현대위아에서 분리된 위아공작기계는 과거 현대차그룹 생산라인 자동화 구성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역량을 구축해왔다.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협동로봇 기반 기술을 접목해 경제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 하노버에서 오는 22일 열리는 EMO2025 전시회를 통해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 2종을 세계 시장에 첫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머신텐딩 분야에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협력은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주도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위아공작기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 간 순수 국산 기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글로벌 고객에게 한층 진보된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