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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민석·강훈식 만나 “당정대, 차돌같이 뭉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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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11. 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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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택 아닌 필수…응급실 뺑뺑이 막을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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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참석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손을 맞잡은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성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정대가 차돌같이 단단하게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9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 4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와 관련해 책임감 있는 목표 설정을 촉구하며 '응급실 뺑뺑이'로 대표되는 필수의료 공백 문제와 동절기 재난 대비책 마련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당정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첫 번째 안건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해서는 "기후 위기가 일상의 재난이 되어 가고 있다"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실현을 법제화하고 있는 만큼 책임감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언한 점을 언급하며, "국민의 부담 수준, 국내 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 현실적 여건 또한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절기 재해 및 재난의료 대책과 관련해서는 국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잘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최선"이라며 정부의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제설 대응을 요구했다. 특히 "재난은 가장 약한 고리부터 무너뜨리는 만큼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 강화 등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필수의료 시스템 붕괴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정 대표는 "국민 5명 중 1명이 응급실 뺑뺑이를 경험했다고 한다"며 "지역 간 의사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당정협의회에서는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구체적 해법들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 국민의 더 넓고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 여기 모인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대 '원팀 정신'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재차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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