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수정안 직접 발의…확인 뒤 의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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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사무총장은 24일 당무위원회가 끝난 이후 기자들과 만나 "'1인 1표제' 도입 등과 관련해 보완책을 더 논의하기 위해 중앙위원회 소집을 당초 11월28일에서 12월5일로 연기하는 안에 대해 수정 공개가 돼 있고, 속개 이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일주일 정도 미뤄서 의견을 조금 더 듣고 보완책을 구체화시키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어서 수정하기로 판단했다"며 "정청래 당대표께서 수정안을 직접 발의했고 수정안에 대해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의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1인 1표제'에 대한 당내 비판이 거셌기 때문이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당원들조차도 대의원제의 사실상 폐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는 이들이 여전히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충분한 숙의 없이 서둘러 처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최고위 내에서도 공개든 비공개든 다른 의견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그런 것들을 다 수용해서 조금 더 논의의 시간을 갖자는 제안을 당 대표께서 하신 것이고, 당무위원 전체가 동의를 해서 수정안을 처리하는 절차에 들어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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