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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에 따르면 쌍둥이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28일 도쿄의 우에노 동물원을 떠나 중국 쓰촨성으로 이동했다. 일본에서는 출발을 앞두고 수천 명의 시민이 동물원에 몰리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두 판다의 귀환은 일본 새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둘러싸고 양국 관계가 수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한 가운데 이뤄졌다. 외교적 긴장 속에 판다 추가 대여 가능성도 낮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은 1972년 국교 정상화를 기념해 처음 판다를 일본에 보냈으며, 이후 판다는 중국의 우호와 소프트파워를 상징하는 외교적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다만 관계가 악화할 경우 회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교 상황의 영향을 받아왔다.
중국 국영 CCTV는 두 판다가 쓰촨성에 도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판다는 중국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에서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두 판다가 이날 새벽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밝혔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2021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중국은 해외에 대여된 판다와 그 새끼에 대해서도 소유권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