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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아카데미 시상식...주요 후보작들 내달 국내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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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1. 29. 10:54

3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앞두고 주요 후보작 잇따라 국내 개봉
작품·남녀연기 등 9개 노미네이트 '센티멘탈 밸류'등
롯데·메가박스, 기획전 마련
센티멘탈 밸류 햄넷
올해 아카데미상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센티멘탈 밸류'(왼쪽 사진)와 8개 부문 노미네이트작 '햄넷'이 오는 3월 15일 시상식 개최에 앞서 다음 달 국내에서 개봉한다./제공=그린나래미디어·유니버설 픽쳐스
올해 아카데미 수상 향방을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주요 부문 후보작들이 오는 3월 시상식 개최에 앞서 다음 달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거나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제98회 아카데미 작품·감독상·각본상·여우주연상·남녀조연상 등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센티멘탈 밸류'는 다음 달 18일 개봉한다.

지난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으로 제79회 영국 아카데미상에서도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이 영화는 영화감독인 아버지와 두 딸의 애증을 그린 작품으로, 레나테 레인스베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주요 출연진 4명이 모두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작품·감독·여우주연·각색상 등 8개 부문 수상에 도전하는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도 다음 달 베일을 벗는다고 수입·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쳐스가 최근 밝혔다.

대문호 '셰익스피어' 부부가 자신들의 상처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담아낸 '햄넷'은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제시 버클리)을 챙겨 아카데미 수상의 청신호를 켠 상태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 '노매드랜드'로 작품·감독·여우주연상(프랜시스 맥도먼드)을 휩쓸었던 자오 감독이 5년전의 영광을 재현할 지도 영화팬들의 관심거리다.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아카데미 기획전
롯데시네마(왼쪽 사진)와 메가박스는 올해 아카데미상 주요 부문 후보작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기획전을 마련한다./제공=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한편 1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세운 '씨너스: 죄인들'과 13개 부문 후보로 지명받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미처 보지 못한 관객들은 다음 달 5일 나란히 막을 올리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아카데미 기획전'으로 눈을 돌리면 된다.

3월 10일까지 열리는 롯데시네마 기획전은 모두 10편의 주요 부문 후보작을 한데 모았다. 이 중 '씨너스…'와 '원 배틀…', 장편국제영화·음향상 후보작인 '시라트'는 음향 특화관인 '광음시네마'와 '광음LED'에서 상영되므로 압도적인 사운드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게 롯데시네마의 설명이다.

3월 3일까지 계속되는 메가박스 기획전에서는 지난해 제82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으로 장편국제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힌드의 목소리'와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인 '아르코' 등 6편이 상영된다.

할리우드 톱스타 나탈리 포트먼이 제작자로 참여한 '아르코'는 올 상반기 중 개봉 예정이고, 가자 지구의 참상을 스크린에 옮긴 다큐 드라마 '힌드…'는 정식 공개 일정이 잡혀있지 않아 성질 급한 관객들에게는 메가박스의 이번 기획전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진행은 인기 방송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맡는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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