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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육상 탄소 저장사업 환경성평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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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승인 : 2026. 03. 11. 15:23

민관합동 ‘폐갱도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실증사업’
철강슬래그 고체화 저장, 전과정 환경안전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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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최초 육상 탄소저장소 개발 시범사업인 '폐갱도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실증사업'의 환경성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폐갱도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실증사업은 포스코홀딩스, 한국광해광업공단,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카본코 등 국내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제철 공정의 부산물인 슬래그와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CO2)를 결합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슬래그에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탄산염화합물(CaCO3)을 생성·고체화한 뒤, 이를 폐갱도에 되메움함으로써 탄소를 저장한다.

공단은 지난 2025년 6월 본 프로젝트의 재활용환경성평가 전담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참여기관들과 폐갱도 현장실사를 포함해 체계적 과업추진 방안 수립을 위한 협의 과정을 거쳐 왔다.

올해부터는 사업의 환경 안전성 입증을 위해 탄소 저장매체로 재활용되는 슬래그 화합물 유해성 분석, 폐갱도 장기 저장 안전성 검토 및 주변 환경영향 조사 등을 수행하며, 평가의 투명성 및 실증과정 중 환경성 확보를 위해 참여기관들과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재웅 환경공단 자원순환 이사는 "폐기물을 이산화탄소 저장 매체로 활용하는 것은 폐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사례"라며 "이번 과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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