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셀 직접 냉각하는 액침 방식…열폭주 확산 차단
범한유니솔루션과 협력, ESS 적용 이어 EV까지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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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인터배터리 2026에서 액침냉각유 '에쓰오일 e-쿨링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24년 개발된 열관리용 유체로 데이터센터용과 배터리용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배터리용 제품은 2025년 8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액침냉각 방식은 배터리 셀 전체를 절연성이 높은 냉각액에 직접 담가 열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냉각액이 셀 표면과 직접 접촉해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분산시키는 구조로, 공기 유입을 차단해 열폭주 발생 시 화재 확산을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기존 공랭식 대비 냉각 효율이 높아 배터리 수명 연장과 에너지 사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에쓰오일은 소재 호환성, 금속 부식 평가, 장기 운전 시험 등을 거쳐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했으며 전기차 배터리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 ESS 분야에서는 해당 액침냉각유가 적용된 시스템이 이미 공급되고 있다.
배터리팩 제조기업 범한유니솔루션은 액침냉각형 ESS 시스템을 개발해 공공기관 중심으로 공급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2025년 6월 액침냉각 ESS와 전기차 배터리팩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열폭주 전이 시험을 통과하는 등 안전성 평가도 완료했다.
에쓰오일은 ESS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등 고발열 환경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ESS 시장에서 이미 판매가 시작된 액침냉각유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열관리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열관리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S-OIL, 인터배터리 2026서 액침냉각유 선보여](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3m/12d/20260312010006327000350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