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성능시험 체계 고도화…실제 환경 수준 접목
과기부, IITP와 핵심 부품 자립화에 4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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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베리파이드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AI 기반 영상 분석기술을 도입한 지능형 관제 시스템인 AI CCTV 시장은 2024년 105억 달러에서 2033년 30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부는 이 같은 잠재력을 주목하고 2024년 차세대 성장산업에 지능형 CCTV를 지정, 올해도 국내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과기부 산하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27일까지 '차세대 지능형 CCTV 성능시험 체계 고도화' 사업 공고를 진행한다. KISA는 테스트베드를 통해 CCTV의 성능 시험을 실시, 그 결과를 제공해 오고 있다. 계약 체결 직후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고도화 사업은 지능형 CCTV의 성능시험 체계를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지능형 CCTV의 정·오·미탐지 사례를 조사하고 도입 등 운영 현황 조사 방안을 제시한다. 또 마련된 시나리오에 기반해 목표한 영상을 구축할 수 있는 성능 시험용 영상을 촬영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이를 토대로 고도화한 성능시험 영상 데이터를 기존 평가 체계에 적용해 성능 향상을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KISA에서 지능형 CCTV 평가 기준 고도화로 기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과기부는 핵심 부품 국산화에 나선다. 과기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지능형 CCTV의 주요 부품인 SOC 칩의 국산화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SOC칩은 프로세서, 메모리, 센서 등을 집적해 영상처리와 통신, AI 연산 등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반도체다. 올해부터 4년간 4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에서는 실시간 고성능 영상처리 내재화와 국가 암호체계 등 보안 내재화, 실제 환경 기반 실증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정규 과기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능형 CCTV의 핵심부품인 반도체칩 국산화를 통해 우리 기업이 탄탄한 공급망을 가지고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