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 공급되는 5500억원은 긴급경영안정자금(2500억원), 혁신창업사업화자금(1500억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1000억원), 재창업자금(500억원)으로 구성된다. 중기부는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기업부터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창업 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중동전쟁 피해기업' 전용 사유 신설이다. 중동 수출입 의존도가 높거나 석유화학 공급망에 속한 중소기업(플라스틱 제품 제조 등)이 대상이다. 이들 기업에는 자산 규모에 따른 '우량기업 지원 제한'과 매출액 10% 이상 감소 등 '경영애로 요건'을 적용하지 않으며 수시 접수를 통해 최대한 빠르게 자금을 집행한다.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위한 신시장진출지원자금도 확대된다. 또한 인공지능(AI)와 딥테크 등 혁신 기술 분야 창업 기업에는 기준 금리보다 0.3%포인트 낮은 저금리 자금을 공급해 창업 생태계의 활력을 높인다. 성실 실패 기업인의 재기를 돕는 재창업자금도 기존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중동전쟁 피해기업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시 신청은 21일부터 시작된다. 상세 내용은 중기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34개 중진공 지역본부와 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