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주요 제품 수요 강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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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AI서버·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MLCC 및 AI가속기·서버CPU용 고사양 반도체용 패키지 기판(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고도화 및 AI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컴포넌트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조4085억원을 기록해 전체의 약 절반을 담당했다. 삼성전기는 서버·파워·네트워크 등 AI 관련 매출 고성장세와 전장화 확산 추세로 전장용 MLCC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 수요 강세 및 ADAS 적용 확대 영향으로 산업용 및 전장용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7250억 원을 기록했으며, 광학솔루션 부문은 5% 증가한 1조75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IT용 2억화소 카메라, 슬림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본격 양산과 전장용 글로벌 EV향 공급 확대 및 국내 OEM향 인캐빈 카메라 공급 라인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MLCC는 AI 빅테크 기업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과 장기공급계약을 협의 중"이라면서 "첨단 제품은 높은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이 요구돼 당사를 포함해 주요 소수 업체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세대 하이엔드 제품을 조기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 리소스를 집중하고, 캐파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설투자는 지난해 대비 올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기 측은 "AI 데이터센터 관련 빅테크향 중장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와 중장기 공급 물량 등을 협의 진행 중이며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도 과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날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SVIC 79호)에 297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출자 목적은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한 유망 업체 협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라고 밝혔다.




![[참고사진]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전경](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4m/30d/20260430010018258000982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