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 질서관리 지원…‘집회·시위 대응 패러다임 전환’
서울청서 시범운영…5월 중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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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노동절 집회 관리와 관련해 질서유지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 필요한 19개 기동대만 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4개 기동대가 투입됐던 것에 비하면 74% 정도가 감축된 규모다.
63년 만에 '노동절' 명칭이 복원되고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상황에서 노·사·정이 화합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경찰청은 교통 소통과 인파 관리 등을 위한 최소한의 경찰력만 배치해 주최 측 자율적 질서유지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 주력했다고 했다.
경찰청은 이번 노동절 대회가 대규모로 개최됐음에도 이 같은 관리 방식 하에 주최 측 자체 질서 유지로 안전사고 등 없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했다.
경찰청은 사전적·예방적 집회 관리에서 사후적·보충적으로 질서 유지 지원·안전 확보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집회·시위 대응 패러다임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서울경찰청에서 서울 내 집회를 대상으로 정책을 시범운영 중이다. 경찰청은 서울에서의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이번달 중 전국적으로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