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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항공사도 제재…“착륙·급유·매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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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5. 29. 10:33

베선트 "이란 대한 '경제적 분노' 캠페인 지속"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기구도 제재 대상 지정
Trump <YONHAP NO-1277> (AP Photo/Jacquelyn Martin)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제임스 브래디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AP 연합
미국이 2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추진하는 중에도 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일환으로 항공사들에 대한 제재를 추가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우리는 이란 항공사들의 착륙 지점, 연료 보급 그리고 티켓 판매 접근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어느 항공사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이란 정권에 대한 '경제적 분노'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들의 군대는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고 경찰은 근무하지 않고 있고 하르그 섬(이란 원유 수출 거점)은 폐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 경제와 통화는 자유 낙하 상태"라고 덧붙였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전날 이란의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PGSA는 이란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징수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다.

재무부는 "PGSA는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의 지원을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요구하고 자국이 지정한 항로를 따르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기업들과 국가 기관들에 통행료를 이란에 지불하거나 이를 원조로 은폐하는 것을 하지 말라고 경고해 왔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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