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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韓·伊 최적의 파트너…글로벌 불확실성 함께 헤쳐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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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6. 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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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핵심 과제"
이재용·류진·구자은·조현준·성김 등 참석
이재명 대통령과 이탈리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송식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기초과학 강국으로서 창의적인 공학디자인 역량 갖춘 이탈리아와 첨단제조 강국으로 기술혁신 역량 갖춘 대한민국, 두 나라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인 인공지능(AI), 반도체,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 분야 협력이 핵심적 과제"라며 "이런 첨단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함께 튼튼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로마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모두발언에서 "상호보완적인 양국의 협력관계를 토대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함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네트워크가 기업의 경쟁력, 나아가 국가 전체의 산업 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기초 과학 강국으로 디자인 역량이 있는 이탈리아와 첨단 제조 강국인 대한민국이 힘을 모으면 새 산업 질서와 혁신 생태계를 함께 설계하는 시너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 중 대한민국의 4위 교역국"이라며 "양국의 경제규모나 제조역량을 고려하면 향후 교역과 투자는 더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거듭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바이오·헬스케어를 비롯해 화장품·푸드 같은 소비재 협력도 유망하다고 보인다"며 "여기 함께하신 기업인들의 손에 양국 산업·경제 발전의 미래가 달려있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양국 기업인 30여명을 포함해 양국 정부인사, 협회·단체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 구자은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성김 현대차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주요 기업인이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마르시아이 이탈리아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마조타 핀칸티에리 회장, 비냐 페라리 대표, 페트라키니 에니라이브 회장, 도미니치 키코밀라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발언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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