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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이탈리아 로마 물들였다…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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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6.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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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K-뷰티 글로우 위크 인 로마' 개최…10개 중소 브랜드 현지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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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더 세인트 레지스 로마(The St. Regis Rome)에서 열린 '케이(K) 브랜드 글로우 위크 인 로마(K-Brand GLOW WEEK in Rome)'에서 전시·체험존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의 더 세인트 레지스 로마에서 케이(K) 브랜드 소비재 우수제품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케이 뷰티 글로우 위크 인 로마'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중국 상해, 4월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추진 중인 '케이 브랜드 글로벌 진출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뷰티·패션·라이프 분야에서 견고한 수출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중소 브랜드사 10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참여 브랜드별로 개별 전시와 체험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제품 특징과 생생한 체험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알리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탈리아 최대 유통기업인 OVS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한 소비재 분야 빅바이어(대형구매자)들이 대거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전시 제품을 꼼꼼히 살피고 참여 기업들과 만나 유럽 내 유통망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행사장을 직접 찾아 제품을 체험하며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 기업들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의 각종 규제 대응과 물류 관련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노용석 제1차관은 "유럽은 최근 케이뷰티의 인기가 급성장하고 있어 케이 브랜드 전체의 확산이 기대되는 핵심 시장"이라며 "최근 수출 규제 강화 등으로 현지 진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진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덜고 유럽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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