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빈·송광식·배영진 등 출사표
통합 현실화 땐 마지막 남동발전 사장 될 수도
|
18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신임 사장 공모에 6명 안팎의 남동발전 출신 인사 등 총 16명이 지원했다.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과 고성그린파워 대표를 지낸 김학빈 씨에스에너지 대표를 비롯해 송광식 전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배영진 전 신사업본부장 등이 지원하면서 남동발전 출신 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여기에 한국남부발전 기술본부장 출신인 이근탁 전 내포그린에너지 대표이사와 전 국회의원 출신 인사도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남동발전 사장 공모는 최근 발전공기업 사장 공모 가운데서도 비교적 많은 지원자가 몰린 사례다. 지원자가 늘어난 것은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장 인선이 본격화한 데다 발전공기업 체제 개편 가능성까지 거론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관측이다.
발전 공기업 사장 임기가 3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발전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통합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사실상 이번 사장이 남동발전의 마지막 독립 법인 사장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된다.
신임 사장 후보자들은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전력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 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기업윤리 의식, 개혁 추진 의지와 실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남동발전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달 3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지원자 가운데 3~5배수의 후보자를 압축한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 절차를 통해 차기 사장으로 임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