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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이틀 연속 급락…상장 후 투자자 수익 대부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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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6. 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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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엑스
스페이스X 로고 뒤로 스페이스X의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모습이 보인다./로이터 연합
스페이스X 주가가 상장 후 급등세를 이어가다 이틀 연속 하락하며 초기 투자자들의 수익이 대부분 반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200억달러(약 30조7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6% 하락한 184.98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5% 가까이 떨어진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이틀간의 급락으로 상장 직후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수익은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CNBC는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스페이스X의 최근 5거래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이 181.71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VWAP는 거래량을 반영한 평균 매입 단가를 의미하는 지표로 현재 주가가 이 수준에 근접하면서 상장 이후 공개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한 평균 투자자는 사실상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 상장 첫 거래일에 19% 급등하며 약 1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15일에는 19.6% 상승한 192.50달러로 마감했고 16일에는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 인수 소식에 힘입어 4.83% 오른 201.8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과정에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2조달러를 돌파했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장중 한때 미국 증시 4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200억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스페이스X가 최소 200억달러 규모 채권 발행과 관련해 투자자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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