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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매체, 석유 수출기지 ‘하르그섬’ 폭발음…“원인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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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9. 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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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지구 관측 프로그램인 코페르니쿠스가 7일(현지시간) 찍은 이란의 하르그섬./EPA·연합
이란 최대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이란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께(현지시간) 하르그섬 인근 페르시아만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발생했다.

파르그통신은 "한 시간 전 하르그섬 인근 페르시아만에서 폭발음이 수 차례 들렸다"며 "상공이나 수면에서 연기나 불꽃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폭발음의 원인과 출처에 대한 공식적이고 정확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하르그섬이 불타는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생성 영상을 게시하고 "산산조각 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란 측은 "웃기는 일"이라며 일축한바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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