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장시(江西)성의 한 마을에서 5일 18호 태풍 사우델(사더얼 沙德爾)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되는 참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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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한 장시성 쑤이촨현 가오핑진의 피해 현장./신징바오(新京報).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장시성 쑤이촨(遂川)현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4시쯤 가오핑(高坪)진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마을을 덮쳐 주택 12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 주민 3명이 매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바로 구조된 이들 중 2명은 안정적인 상태이나 1명은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재해는 사우델이 몰고 온 며칠 동안의 호우로 인해 발생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주민 대피, 2차 피해 방지 작업과 함께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보다 앞서 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도 같은 마을에 산사태가 덮쳐 10명 이상이 고립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달 19일 발생한 사우델은 28일 오전 중국 저장(浙江)성 해안에 상륙해 강풍과 폭우를 몰고 왔다. 이 때문에 동남부 푸젠(福建)성 등에서 는 호우로 민가가 물에 잠기고 주민이 고립되는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