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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6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9위)를 2-0(21-17 21-6)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압도적인 경기 끝에 45분 만에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달 23일 인도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일본 오픈에서 왼쪽 발 통증으로 중도 이탈한 뒤 한 달 가량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안세영은 복귀 이후 바로 우승 행진을 재개하며 변함 없는 기량을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 안세영은 49승 1패, 98%의 경이로운 승률을 기록 중이다. 마지막 패배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와의 경기로, 이 패배 이후 다시 3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단식 선수 최고 승률인 94.8%(72승 4패)를 경신할 기세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때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무결점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32강전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빼앗기지 않았고, 모든 경기를 40분 남짓으로 마무리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안세영은 이날 첫 게임에서 미야자키와 접전을 벌이는 듯 하면서도 리드를 유지하며 4점 차로 승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일방적이었다. 시작부터 8점을 내리 쓸어 담은 안세영은 단 6점만 내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세영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예상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안세영은 대회 3번째 금메달을 예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