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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네팔 실종자 수색, 가족 뜻 최대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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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9. 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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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긴급구호대 2진 추가 파견도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0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네팔 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 가족들의 의사를 수색·지원 과정에 반영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네팔 실종 국민 가족들의 애로를 보고받고 가족들의 의사를 충분히 경청해 가능한 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네팔 홍수로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 가족 지원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실종자 일부 가족들은 지난 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지상 수색을 계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대통령이 프랑스 순방에서 복귀하자마자 관련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11일 귀국하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1진에 이어 2진을 추가 파견해 잔여 수색과 피해 복구 지원을 이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외교부와 소방청 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팀 등 8명으로 구성된 2진은 군 수송기 KC-330을 타고 같은 날 네팔에 도착해 7일간 피해 복구와 잔여 수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KDRT 2진이 현지 신속대응팀과 대사관 등과 협력해 연락 두절자 수색·구조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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