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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경찰청사서 폭탄·총격 테러…31명 사망·10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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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6. 09. 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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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파키스탄
지난 18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코하트시의 경찰 청사 건물이 무너진 가운데 군 병력이 경계 근무 중인 모습./연합
파키스탄 북서부 경찰청사에서 폭탄과 총격을 동반한 테러가 발생해 최소 3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코하트의 '올드 폴리스 라인'에서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경찰청사 내 모스크 인근으로 돌진해 폭발했다. 이후 무장대원들이 청사에 침입하면서 경찰과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경찰관 16명을 포함해 최소 31명이 사망했으며 100명 이상이 부상 당했다. 당시 모스크에서는 경찰관과 가족들이 기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이후 소탕 작전을 벌여 무장대원 8명을 사살했으며 작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TTP(파키스탄탈레반운동)와 연계된 무장단체 '이테하드울무자히딘 파키스탄'이 배후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TTP는 성명을 내고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북서부 지역에서 이어지는 무장단체의 공격을 아프가니스탄과 연계된 세력의 활동으로 보고 있다.

한편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이번 공격을 규탄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지시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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