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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에 수전 용량 수전 용량 30메가와트(㎿)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은 총 16.5개월이다.
공사 기간을 맞추기 위해 PC 공법을 전면 적용했다. 그간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에 보·기둥 등을 PC로 적용했으나, 콘크리트 구조체 모두(슬래브·벽체·계단 포함)를 사전 제작해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현장 타설 공법으로는 1년가량 소요될 골조공사를 단 2개월로 단축했다.
착공 전부터 최적의 사업 구조와 방식을 검토하는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PCS) 및 설계·인허가·시공 준비를 병행 추진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활용해 전체 일정을 단축했다.
수전 용량은 외부 전력망으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는 최대 전력이다. 포항 AI 데이터센터의 40㎿는 포항시 남구의 가구당 평균 전력 사용량(214.78kWh/월) 기준 약 13만 가구 이상이 동시에 사용하는 전력 규모다.
사업시행사인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는 포항 AI 데이터센터를 차세대 그래피처리장치(GPU)까지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확장형 인프라로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비스형 GPU와 AI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해 국내외 기업의 AI 모델 개발 및 서비스 운영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포항 AI 데이터센터는 현대건설의 기술력이 집약된 프로젝트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베라 루빈' 기반의 GPU 서버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대비 약 10배 높은 전력 밀도의 초고집적 환경을 구현했다.
데이터센터의 핵심 지표인 전력효율지수(PUE)는 1.25로 설계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국내 최상위권 수준의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판단하는 수치를 고려하면 최우수(1.2)에 근접한 수준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 AI와 초거대 AI 모델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의 경쟁력은 규모를 넘어 서비스 개시 속도전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번 데이터센터를 공기 내에 성공적으로 준공해 시공 역량은 물론 사업성과 공기,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1] 포항AIDC 투시도](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9m/21d/20260921010014260000768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