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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 이성훈 LH 사장, 성대야구장 부지 현장 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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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9. 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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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LH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3일 서울 도봉구 성대야구장 부지를 찾아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성훈 사장이 23일 서울 도봉구 성대야구장 부지 현장을 찾아 부지 매입 및 착공 관련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성훈 사장은 "성대야구장은 토지 비축제도를 통해 신속하게 토지 확보가 가능한 곳으로, 빠른 시기에 2100호의 주택공급을 기대할 수 있는 부지"라며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최적의 입지를 중심으로 보편형 임대주택 공급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 비축제도는 공공이 토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뒤 주택공급 등 필요한 시점에 별도의 보상이나 행정 절차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일반비축(사업연계형)은 기존 공공주택사업 지구 지정 후 보상 단계에서 수반되는 보상계획 공고 등 각종 절차가 없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LH는 공공주택지구 지구 지정 후 보상하는 기존 방식보다 1년 이상 부지 매입 소요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LH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송파구 위례업무용지(잠정 999가구) △강서구 강서구청 기존시설 이전부지(잠정 450가구) △성대야구장 부지(잠정 2100가구) △옛 한국교육개발원(잠정 700가구) 부지 등을 활용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 성대야구장 부지는 4만8000㎡ 규모로, 지하철 1호선 도봉역 및 7호선 수락산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다.

LH는 사업속도를 높이고자 토지 비축과 더불어 착공 준비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성대야구장 부지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도심 내 주택공급기반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부문 보유 유휴토지를 대상으로 수급조절용토지 5000억원 규모 토지 매입을 지난 8일 공모, 매입절차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매입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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