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업 부지 중 44% 조성…올해 LH 일감 중 최대 규모
다음 달 시공계약 체결 및 착공 돌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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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용인 반도체 산단 1공구 조성공사 적격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공사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체 사업부지 약 778만㎡ 중 345만582㎡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공구 면적만 전체 사업부지의 약 44%에 달한다. 추정사업비는 약 1조860억원으로, 올해 LH가 발주하는 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꼽힌다.
특히 삼성전자가 최대 360조원을 투자해 건설할 반도체 생산라인 6기 가운데 첫 번째 팹 예정지도 1공구에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사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의 핵심 기반공사로 평가받는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위해 남광토건, 중흥토건, 삼호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우건설이 48%의 지분을 확보해 컨소시엄을 주도한다. 남광토건은 40%, 중흥토건은 7%, 삼호는 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대우건설 입장에선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공사 실적을 추가하게 됐다. 회사는 올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토목 업종에서 기성액 1조7585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는 등 토목 분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LH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조기 조성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시공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달 말 우선구역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