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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30년까지 모듈러 주택 1만6000가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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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10. 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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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00가구 발주 계획…내년부터 매년 3000가구 이상
LH 모듈러
2024년 7월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산울동 6-3생활권 2블록 모듈러 주택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조립식 모듈을 들어올리고 있다./전원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모듈러주택 1만6000가구를 발주한다.

LH는 올해 모듈러주택 발주 물량을 기존 목표치인 2000가구를 웃도는 2100가구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에는 3기 신도시 고양창릉 A3블록(668가구)과 남양주왕숙2 A10블록(555가구)을 대상으로 모듈러공법을 적용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오는 12월에도 포천송우2 A1블록(916가구) 단지 전체에 모듈러공법을 적용해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3000가구 이상, 총 1만4000가구의 모듈러주택을 단계적으로 발주한다. 이는 정부가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 등을 통해 제시한 2030년 공공 모듈러주택 공급 목표인 2만가구의 70%에 해당한다.

LH는 이날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모듈러 제조사와 가전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듈러주택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국무총리의 민간 재개발 현장 방문 당시 논의된 공업화 건축을 통한 주택 대량 공급 및 공사비 절감 방안과 모듈러 시범사업 확대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참석자들은 모듈러 공공주택의 원활한 공급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박현근 LH 공공주택본부장이 주재했다. 국내 모듈러 산업을 선도하는 제조사와 삼성전자·LG전자 등 가전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급 확대와 기술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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