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도 매출 161% 급증…AI가 최대 매출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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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21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46억 달러(약 85조7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633억7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실적을 끌어올린 것은 주력인 광고 사업이다. 광고 매출은 630억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했다. 광고 노출 수가 10% 늘어난 데다 광고당 평균 가격도 14% 상승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83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5.75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이는 지난 8월 미국 주 정부들과 청소년 보호 관련 소송을 합의하면서 98억900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메타는 해당 비용을 제외하면 EPS가 7.40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실적 전망도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메타는 4분기 매출을 730억~760억 달러로 전망했다. 중간값인 745억달러는 월가 전망치 737억3000만 달러보다 높다.
메타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AI 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 3분기 데이터센터 구축과 AI 칩 확보 등 인프라 확충에 투입한 자본지출은 349억1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잉여현금흐름(FCF)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3000만 달러 흑자에서 올해 21억2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메타는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를 기존 1300억~1450억 달러에서 1350억~1450억 달러로 높였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AI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20일 실적을 발표한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급증한 145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AI 사업인 슈퍼지능(SI)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30% 증가한 75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스타링크 등이 포함된 통신 부문을 제치고 최대 매출원으로 올라섰다.










